지난 5월, 브리저튼 프리퀄 시리즈인 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다. 브리저튼 찐팬이라서 시즌 1, 2를 모두 보았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시즌2는 시즌 1에 비하면 기대 이하였다. 그렇기에 외전인 데다가 샬럿 왕비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고 하길래 크게 기대하지 않고 보았는데, 가히 브리저튼 시리즈 중 감동과 재미를 둘 다 잡은 역대급 서사였다고 말할 수 있다. (초반부에는 스토리가 약간 루즈하게 흘러가지만 극 후반부로 갈수록 몰입해서 보게 되니 끝까지 보길 추천한다. 진짜 감동은 나중에 오는 법!) 샬럿 왕비는 브리저튼 시즌 1, 2에서는 감초 역할로 잠깐씩 등장했지만, 매년 사교계 혼사에만 진심인듯한 태도가 나에겐 그다지 좋은 인상으로 다가오지 않았었다. 그렇기에 이번 을 통해 샬럿 왕비가 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