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대중교통 통합권 K패스 혜택, 최대 21만원 할인

 

 

 

 

K패스

 

내년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한 횟수에 따라 요금을 환급해 주는 K패스 (K-pass) 제도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 최대 2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K패스

 

서울시 대중교통이 최대 700원까지 인상되었던 터라 매일같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청년층에게는 교통비 부담이 이만저만 아니었을 텐데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K패스란? (K-pass)

 

K패스

 

대중교통요금 인상으로 인해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K패스가 도입됩니다. K패스란 한국형 대중교통 통합권으로 대중교통 이용 횟수에 따라 요금을 환급해 주는 제도를 의미합니다.

 

교통비 절감을 위해 도입했던 기존 제도의 경우, 이동 거리를 체크해야 하고 별도로 어플을 실행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 도입되는 K패스의 경우, 대중교통 이동거리가 아닌 '이용 횟수'에 비례해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K패스 주요 혜택

 

 

 

 

 

출처 : 국토교통부, K패스 혜택

 

대중교통을 월 21회 이상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지출한 금액의 20~53%를 적립해줍니다.적립해 줍니다. 적립된 금액은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청년, 저소득층 세 분류로 나누어 적립률이 상이하며 일반층은 20%, 청년층(만 19세 ~ 34세)은 30%, 저소득층은 53.3%를 적립해 줍니다. 연간 할인액으로 환산하면 서울 시내버스 기준으로 일반층은 최대 21만 6천 원, 청년층은 32만 4천 원, 저소득층은 57만 6천 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K패스는 이동거리와 무관하게 이용금액을 기준으로 일정비율을 적립해 주는 '정률 환급'이기 때문에 추후에 교통비가 상승하더라도 그로 인한 부담감을 경감시켜 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인 1,500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한 달에 1회당 3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사용하는 제휴사에 따라 추가 할인이 10%까지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마다 받을 수 있는 혜택 폭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K패스 도입 시기 

 

K패스

K패스는 24년도 7월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패스 추진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촉진시키고자 내년 정부예산안에 516억 원을 편성했다고 합니다. 큰 할인금액은 아니더라도 조금이나마 K패스로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혜택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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